아이돌마스터는 잘 보진 않았는데
우연히 아이마스 팬인 사람이
애니피아노를 치고 싶다고
외치는 나에게
뱅드림과 아이마스를
꼭 들어보라며
추천해줬고 그 때 처음
치하야의 솔로곡
약속이란 곡을 알게 되었다.
물론 다른 아이마스의 곡은 많고
많은 프로듀서들의 사랑을 받는 곡들이
있겠지만
나한텐 처음으로 들었던 이 곡이
가장 와닿았다.
이마이 아사미라는 성우 분이
연기 하신 캐릭터 인데
본인도 목을 다쳐서
성우생활을 하지 못할뻔 해서
라이브 공연때
눈물을 흘리며 불렀고
동료들의 도움으로
끝까지 이 곡을 불렀던 사연이 있었다.
나도 갑상선을 다쳤고
실어증이 나올때면
외치고 싶어도 나오지 않는
목소리 때문에 답답한 적이 많아서
나도 모르게 감정이입이
된거 같다
그 캐릭터의 트라우마 아픔
성우분이 쳐했던 상황
나의 상황
힘들고 어렵지만 꿈을 향해
이겨내고 달려가자는 가사가
다시 한번 일어나보자고
외치는거 같아서 뭉클하다
아이마스 설정상 동료들이
치하야를 위해서 불러주는 노래라는데
나는 동료가 없으니
내가 나한테 불러줘야지
내가 나라도 챙기지 않으면
이런 ... 같은 삶에서
누가 나를 이해를 해주겠나
나라도 내가 나를 이해해야지
가사가 와닿아서
일본어는 몰라서 퍼온가사인데
이런거 볼때면
일본어든, 중국어든, 러시아어든
외국어가 절실하게 하고싶기도 하다
치하야 솔로곡 - 약속 가사
있잖아 지금도
바라보고 있어
떨어져 있지만
Love for you
마음으로는 계속
네 곁에 있어
이제 눈물을 닦아줘
웃어줘
혼자가 아니야 언제라도
꿈을 꾼다는 건
살아있는 거야
슬픔을
뛰어넘는 힘이야
걸어가자
끝이 없는 길을
노래하자
하늘을 넘어서
이 마음이
닿을수 있도록
약속하자
앞을 향하겠다고
Thank you for smile
있잖아
눈을 감으면 보여
너의 웃는 얼굴이
Love for me
살며시 날 비추는 빛이야
들려와 너의 목소리가
'웃는 얼굴을 보이며 반짝여줘' 라고 말하는
아픔을 어느새 용기로 바꿔
추억을
사랑으로 바꿔서
걸어가자
돌아갈 수 없는 길을
노래하자
친구들과 지금
이 기도가 울려 퍼지도록
약속할게
꿈을 이루겠다고
Thank you for love
순수했던 그 때 처럼
양손을 하늘로 뻗어
꿈을 쫓아가
아직 모르는
미래로
걸어가자
끝이 없는 길을
노래하자
하늘을 넘어
이 마음이
닿을 수 있도록
약속하자
앞을 향하겠다고
눈물을 닦고
걸어 나아가자
결정한 길을
노래해 나아가자
이 기도가
울려 퍼지도록
맹세할게
꿈을 이루겠다고
너와 친구들에게
약속할게
'덕질의 즐거움' 카테고리의 다른 글
로젤리아 아방가르드 히스토리 Avant-garde history (0) | 2021.01.25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