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동안 좋지 않을 것 같은 내 사적인 이야기는 다시 삭제를 했다
15개정도. 마음이 아프고 한꺼번에 삭제하면 안좋은건 알지만
과감하게 결정을 했다.
내 블로그에 좀더 좋은글, 예쁜글, 좋은이미지들이 있으면 해서
저품질이 되지 않기만을 바라면서 쓰고 있다.
직장상사의 인신공격과 직장내 괴롭힘이 너무 심해서
자진퇴사를 결정했지만 후회는 없다.
직속상사가 괴롭히는거고 그 외에 다른 상사들 중
나를 예뻐해주는 상사가 있어서
사람은 어딜가나 복불복이 아닐까 하는 생각도 들고
그래도 마무리를 좋게 하고 끝나면 언젠가 나와 유대관계를 쌓아온
다른상사와도 연이 닿을수 있지 않을까 해서.
나오면 땡인줄 알았는데 의외로 살다보니 도움을 주고 받을때도
있기도 하고
사람 사는 인생이 어떻게 될지 모르니까 좋게 마무리를 지으려고 했다.
그러니 나를 더 도와주려는 사람이 생기니
신기하기도 하고 고맙기도 하다.
내가 할건 제대로 하고 따질것은 따지고.
그리고 여초집단은 아무리 규모가 적더라도 가지 않을 것 같다.
상사의 언어폭력과 인신공격에 대해서는
노동청에 고소할 수 있는 증거들도 수집을 해놓고
법을 어긴 사람이면 법으로 해결을 받을수 있게 하려고 한다.
나를 얕잡아 보는 나쁜 언어를 하지 못하도록
사회언어나 영리하게 말하는 방법 같은것도
유튜브와 책으로도 더 연습도 해보고
감정적이지 않고 이성적이면서도 냉철하고 부드럽게.
그렇게 차분한 생각들도 할수 있게 되는 요즘이다.
직장 구하는게 쉽지도 않지만 면접을 보는거 자체가
너무 스트레스고 그런걸 구하는 과정자체도
무언가 쉽게 도전할 수 있는 사람들보다도
엄청난 스트레스 이지만 그래도 급하게 되면 하게 되는게 사람인지라
더 마음을 고쳐먹고 난 할 수 있다고 마음먹게 된다.
회사가 안맞으면 이번엔 새로운 업무도 해보면 되고
다행인 것은 내가 그동안에 노력해왔던 것들이 인정도 받지 못하고
무의미한 것인줄 알았는데
부모님께 용기를 갖고 결국 나에겐 이러이러한 일이 있어서
다른 업무를 찾아보겠다 라고 했더니
흔쾌히 너의 인생에서
더 좋은 직장을 구하면 되고 더 좋은 상사를 구하면 되고
내가 무엇을 더 잘할 수 있을지 어떤 인생을 살아갈지
고민하고 길을 찾으면 되니까
되려 후련한 것 같다
먼저는 공황장애와 우울증, 그리고 심장과 신장도 좋지 않아서
내 심신을 모두 건강하게 하는 것으로 목표를 잡았다.
그다음엔 내가 전혀 해보지 못했던 간단한 취미부터 시작해서
내가 성취감을 느낄수 있고 작게나마 도전할 수 있는
그런 것부터 하기로 했다.
버킷리스트도 만들고 있고 이것을 이뤄나가는 작은 목표들도 적어놨다
점점 더 내가 발전해 나가고 멋진 모습으로 변화될 수 있을거 같아
마음에 여유가 생기고 있다.
2021년도 목표는 조금씩 바뀔수 있지만...
메모장에다가 적어두었다. 실천해보겠다.
장기프로젝트로 먼저 적으려 한다.
1. 갑자기 늘어난 13kg의 살을 빼기
2. 내가 정말로 잘하는 일을 찾기
3. 상품화 시킬 수 있으며 사람들이 잘 찾게 되는 아이템 찾기
4. 두려워 하는 것들에 대해 나누어서 조금씩 해보기
5. 일이 너무 많아서 대충하거나 미루려고 하지 말고
내가 해야 할 것은 나누어서 마무리를 짓고 오래걸리더라도 스트레스 받지 않기.
(습관적 대충에서 꼼꼼함을 가져보기)
6. 주변사람들의 말을 더 많이 들어주기.
7. 도움되지 않은 말을 하는사람들은 걸러듣기.
8. 신체활동을 늘려보기 (운동 하루에 5분이라도 해보기. 정말 잘 안움직임)
9. 세상에 내편이 아무도 없다고 하지 말고
세상에 내 편을 만들어보기
10. 전문 지식을 쌓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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