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하는 게임에서 하도 광고가 많이 나오길래 플레이 해봤는데
이전에 쿠키런도 해봤었고 (이게 무려 나 대학생때 나온 게임...)
그때 재밌게 했었기 때문에
이번에도 쿠키런이란 이름을 가지고 어떠한 게임을 냈을까
하는 호기심이 들었는데
전연령층을 대상으로 만든 게임 같다.
무난한 양산형 게임이 나오겠거니 했는데
플레이 후기를 적자면, 그동안 나왔던 전형적인 카카오 시리즈게임에서
벗어나지 않았다.
한줄요약 : 자동싸움 + 영웅뽑기 = 끝.
이런 게임들을 한마디로 말하자면 거의 한국 게임의 90% 이상이
이런류의 게임이라 별다른 감흥은 없었다.
다만 쿠키런 특유의 디자인은 여전히 깔끔하구나 느꼈다.
킬링타임으로는 딱인 게임이라고 여겨졌다.
친구들과 함께 가볍게 즐기고 싶다면
할만 할 것 같다.
특히 이런류의 단순한 게임은 여성들에게 인기라서
여성유저도 많았다.
아기자기한 것을 좋아하는 여성유저들이 특히 좋아할 것 같다.
물론 나같은 유저는 오래즐기기는 어렵지만
분재게임류에 익숙해져서 그런지
몇달은 계속 할 것 같다.
약간의 농장경영+ 농장경영에서 오는 자동몬스터 싸움은
여러 게임들이 가지고 있는 것이지만
이것을 얼마나 유저들에게 지속적으로 할 수 있게
유도하느냐에 갈렸으므로 앞으로 어떤 패치방향이 이루어질지는
잘 모르겠다.
버튼 하나 누르면 알아서 싸우고
스토리는 거의 없는거라고 보면 되고...
8스테이지인가 9스테이지 까지 이루어진 자동사냥과
자동 싸우는 아레나, 그리고 자동 길레 라서 아쉬웠다.
이렇게 컨텐츠가 없음에도
특히 이런류의 게임이 실질적으로 게임사에 금전이 지불되는 연령층에게만
인기가 거의 있다는 것...
무언가를 모우고 남들에게 랭킹점수가 어필 되는
이런 게임이 계속해서 구글플레이 상위권으로 있다는 것은
참 여러가지를 느끼게 하는 것 같다.
이 게임을 하게 된 이유는 광고가 하도 많이 뜬것도 있었지만
보드게임 하고 있는 카톡방에서 사람들이 난리길래 이게 뭐지? 하고 깐것 인데
게임자체가 재밌기 보다는 그 게임을 하는 사람들과의
게임이란 도구로 소통을 하는 것이 즐거워서 조금 더 하게 되는 것 같다.
과금은 전혀 하지 않을 것 같고 무과금유저로서 하기는 할것 같다.
그래도 오랜만에 오밀조밀한 쿠키들을 보니 귀엽기도 하고
딱히 바라는게 크지 않아서
무과금으로 플레이 해도 충분할 것 같다.
어차피 이런 분재게임은 오래하다보면 언젠간 다 모이게 되어있으므로...
사실 1월달에 오픈한 게임이라 신규게임이면
따라잡기는 과금아니면 힘들기는 한데
딱히 투자할만한 그런게 보이지는 않고...........
전략을 그렇게 써야 하는 게임도 아니라서 마음이 급하지는 않다.
내가 스타트 한거는 라떼맛쿠키 에픽영웅 하나 밖에 없는데
이거 하나라도 떠서 스테이지는 무난히 밀수는 있을것 같다.
광역기 스킬을 쓰는 영웅인데 의외로 pve에서 지분 50%은 먹고 들어가는 영웅인듯.
검색을 해보니 다크초코 쿠키영웅 적폐 캐릭이 필요하다고는 한다.
없어도 언젠가는 뜨겠지 하며 여유롭게 하고 있다.
용사여관, 두근두근레스토랑, 뭐 이런 게임들도 생각이 나고...
시간때우기에는 적절한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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