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당탕탕 일상생활

감사일기 쓰기

서마늘 2021. 3. 22. 20:33

코로나19 시국이지만 직장 퇴사를 결정하면서 

 

올해까지 쉬겠다고 부모님께 말씀드렸다.

 

마음이 편해질때까지 올해까지는 너가 하고 싶은데로 해라 

 

라고 하셨고 마음이 뭉클해졌다. 

 

 

 

마음의 여유가 너무나도 없었고 많이 답답했었다.

 

 

내가 어떤것을 해야하는지

앞으로 어떻게 살아야 하는지

무엇을 하면 좋을지, 무엇을 해야 할지 모르는것

결국 정말 하고 싶은 것은 무엇인지

어떻게 살아가야 하는지

 

답을 낼수 없고 답을 내지 못했던 나의 삶에 대해서

 

돌아보는 계기가 될 것 같아서 

 

 

나는 금전 대신 나에 대해 성찰해볼 시간을 선택하였다.

 

 

매순간에 무언가를 선택했을 때는 무언가를 포기 해야 하는데

 

올해가 나한테 가장 큰 투자를 하게 되는 시기인 것 같다. 

 

 

 

긍정적인 사고를 좀더 하고 싶었고 염세적인 부분이나 이런것들을

 

바꾸고 싶어서, 자존감도 올려보고 싶고

 

정말 강단있게 자신있게 그동안 하지 못했던 것에 대해서 

 

도전하고 싶어서. 용기를 내보았다. 

 

 

가장 먼저 선택하게 된것은 감사일기였다. 

 

매일하기 프로젝트를 3개정도 실천하려고 한다.

 

그동안에는 계속해서 불안했었다.

 

해야할 일은 많은데 하기는 싫은데, 목표는 너무 거창하고 구체적이지만

 

그것을 다 실행시킬 에너지는 없고...

 

그러다보니 처음에는 꾸역꾸역 하게 되지만 뒤로갈수록 힘이들어서 

 

할 수가 없고 ..  해야할 일은 계속해서 밀리니까 답답하고.

 

 

 

그래서 내가 해야할 것을 아주 작게 쪼개서 실천하기로 하였다.

 

그냥 조금만 해도 너무나 쉽고 짧은 일들을 통해서

 

내가 할 수 있는 지금 당장 실천 할 수 있는 "가장 쉬운 일" 부터 하기로 하였다.

 

 

하루에 1문장~ 혹은 3문장정도의 감사일기를 쓰는것.

매일 이불을 개는 것. 

매일 나 자신에게 한가지 질문하고 답하기.

 

 

1분 혹은 5분 혹은 몇십초 내에 끝낼 수 있는 이 간단한 일들을

 

매일하기로 하였다.

 

그렇게 하다보면 매일 할 수 있는 작은일들이 생길것이고

 

그것들이 쌓이다보면 성취감을 느낄 수 있는 작은일들이 계속해서 쌓여나가고

 

시간이 흐르고 보면 나에게 만족감과 안정감을 줄 수 있는 

 

그런 일들이 되어 나를 더욱 멋지고 여유로운 사람으로 만들어줄 것이다. 

 

 

 

 

그중에서도 내가 특히 중점적으로 하게 마음 먹게 된 감사일기는

 

해야 하는 명확한 이유가 있어서다.

 

어떠한 것을 할때는 목표가 뚜렷해야 하는 것도 있지만

 

동기부여가 끊임없이 되어야지만 내가 정한 목표를 이룰 수 있다고 생각하는데 

 

감사일기가 바로 배포가 좀 약하고 도전을 두려워 하는

 

나의 기질적 성향을 도전적이고, 열정적이고, 에너지가 넘치는

 

그런 사고를 할 수 있도록 도와줄 수 있는 결정적인 역할을 할 수 있게 해준다고 

 

확신하기 때문이다.

 

 

 

우연히 자기계발서를 읽게 되다가 감사일기 관련된 책을 보았다.

 

긍정언어를 매일 쓰게 된 사람들이 

 

결국에 자기 자신에 대해서도 객관적으로 볼줄 알게 되면서

 

마음이 편안해졌을 뿐만 아니라 경제적이든, 마음이든, 무엇이든 간에 

 

본인이 만족할 수 있는 삶을 살수 있게 되었고 

 

하는 방법도 간단하였다. 

 

 

 

아쉽게도 시일을 놓쳐서 카카오프로젝트로 함께 쓰려고 했으나

 

시즌4는 놓쳤고 시즌5에서도 친구들(혹은 지인)들과 할 수 있다면 하려고 한다.

 

그리고 감사일기를 쓰면서 

 

좀더 삶의 질이 높여지고 행복해질 나를 상상하니 

 

이번엔 정말로 꾸준히 쓸 수 있을 것 같다.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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