몇년전 음악인데도 지금까지 이 음악을 들으면
행복해지는 느낌이 든다.
지금은 우타이테도 예전만큼의 인기가 있거나 그런건 아니지만
가끔씩 찾아 듣고 있다.
한국어 버전도 있고 일본어 버전도 있고 세계(월드) 버전도 있는데
나는 이 월드버전이 가장 좋다. 마음이 뜨뜬해진다!
Blessing 이름 그대로 축복, 생일축하 노래인데도
생일이 아닌 날에 들어도 늘 기운을 복돋아 주듯 마음이 따뜻해진다.
(가사에도 너의 매일을 축복한다고 나와있긴 하다)
행복해지는 느낌이 든다.
러시아, 프랑스, 독일, 태국 기타등등.. 다양한 나라의 우타이테분들이 모여서
하나의 곡을 완성해 내는데 정말 자연스럽다.
13개국의 나라가 골고루 국뽕이(?) 찬다는 블레싱.
다같이 각국의 언어로 블레싱을 부를때 서로가 하나되는 마음으로 부르는거 같아서
더 아름답게 느껴지는 것 같다.
한국어 파트가 비중이 적고 심지어 캐릭터도 비중이 없어서
안타깝기는 한데....
좀 늘려주지...ㅠㅠㅠ 정말 아쉽긴 하다.
게다가 가사파트도 하필 잘배우고나 이런 부분이라니... 아니 하필 파트가..OTL;;;;
그리고 더 느끼는건 확실이 뭐랄까
길게 가사가 되었으면 좋겠는데 한국어로 표현하려면 긴 외국어도
우리식으로 하면 짧게 줄여질수 밖에(?) 없다는 그런게 있어서 아쉽기도 하고.
놀라운건 각국의 국기를 표현해서 캐릭터를 만든거라고 하니
디테일도 꽤 있는 편.
중간에 듣다가 놀란 언어도 하나 있긴 한데 필리핀에서 쓰는 타갈로그 언어이다.
신기해서 찾아봤음.
사람들은 언급하지 않는데 식민지 당한 나라는 점령한 국가의 언어를 쓰게 되는데
영어가 아니라 타갈로그 언어가 나왔기 때문에
순수한 호기심으로 백과사전을 찾아 보게 되었다.
필리핀 인구의 1/4로 영어와 함께 필리핀에서 쓰는 공식언어라고 한다.
이렇게 상식이 하나 더 늘어났다.
어쨌든 백과사전에 따르면...
민다나오 섬, 비사얀 섬 등에 분포하는 타갈로그족의 언어라고 하는데
민다나오 같은 경우 나의 배경지식으로는
종교 분쟁으로 갈등을 많이 겪고 있는 나라라고 알고 있다.
(현재는 해결됨)
잠깐 딴데로 샜는데... 어쨌든간에
종교부분이 아니여도 국가적으로 서로 이해관계로 얽혀있고
보이지 않는 전쟁이 있는 그런때.. 그리고 코로나19 시대인 이때
이 노래의 가사를 함께 부르는 13개 국가의 하모니에 대해
생각해보게 된다.
지나치게 감성적인 판단일지는 몰라도 어쨌든 마음이 뭉클해진건 사실이다.
Blesssing은 국경을 넘어서 모두가 함께 부른거니까.
이 사실을 알고 더 뭉클해진것 같다.
유튜브 덧글에는
Korean : 우리는 하나입니다!
English : We are one!
Japanese : 私たちはひとつです!
Chinese : 我们是一体的!
Cantonese : 我們是一體的!
Spanish : ¡Somos uno!
French : Nous ne faisons qu'un!
German : Wir sind eins!
Russian : Мы едины!
Greek : Είμαστε ένα!
Portuguese : Nós somos um!
Italian : Siamo uno!
Vietnamese : Chúng ta là một!
Thai : พวกเราคือหนึ่ง!
Indonesian : Kita adalah satu!
Hindi : हम एक हैं!
Tagalog : Tayo ay iisa!
Hebrew : !אנחנו אחד
Arabic : !نحن واحد
이 내용이 4천이 넘는 좋아요가 눌러져서 감사하다고 하였다.
나 외에도 많은 사람들이 13개국이 하나가 되어 부른 이 노래를
같은 마음으로 따뜻하게 느낀듯 해서 좋았다.
지치고 힘든데 그래도 너가 이세상에 태어나 줘서 고마워
너의 하루를 늘 축복해
우리가 살아가는건 힘들지만 그래도 이겨내자
어떠한 순간에도 마지막인 순간까지도 이겨내자
그런 내용인데 희망도 가득하지만 따뜻함도 가득하고 사랑도 가득하다.
추가 옵션으로 자존감도 올라가듯
괴롭고 힘든 날에도 이 노래 들으면 그래 그래도 내가 태어나길 잘했지
오늘도 나는 이겨낼 힘이 있지 하고 기운이 나는것 같다.
아마 이 노래를 듣는 사람중에는 나처럼 따스한 기운을 받아가는
사람도 있을듯.
노래실력이 좋고 나쁨을 떠나서 노래가 주는 기쁨이 더 큰 그런 노래.
물론 실력도 다들 좋다!
개인적으로는 프랑스 우타이테분이 목소리 톤이 취향이였다.
그리고 한국 우타이테이신 이내님도 정말 잘부르는데
역량을 나타낼수 있는 파트로 배분되지 않아서 아까도 아쉽다고 썼지만
정말 아쉽다...ㅠㅠ
한가지 더.
노래를 외워서 흥얼거리고 싶은데...
그럴수가 없다... OTL
굳이 단점이 있다면 이 노래를 들은지 몇년이 됐는데
가사를............가사를 외울수가 없다... ㅠㅠ 그렇다.. 가사를 외울수가 없어서다.
13개 언어인데 짧게라도 외우면 되는데
도저히 다른 외국어를 외우지 못하겠다... 크흡...
한국어로 번역된걸로 불러야하나... 암튼...
영원히 내 플레이리스트에 함께 할 곡이 될듯.
Blessing everyda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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