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당탕탕 일상생활

고양이 암수차이 성격과 차이점

서마늘 2021. 1. 28. 21:33

아직 기를수는 없지만 주변에 

애묘인,애견인이 늘어나면서 

애옹이(?)에 대한 관심도 늘어났다

 

반려동물과 함께 한다는건 

새로운 가족을 돌본다는 책임감이

필수이기에, 아직은 영상이나 주변인들의

말을 열심히 듣고 공부중이다

 

야옹이에 대해서 알아갈수록 신기하다

 

고양이도 성향차이가 있나요?

YES!

 

오늘은 암컷과 수컷의 성격차이에

대해서 배웠다 

 

 

여기다가 요점정리를 적어둔다.

랜선집사도 야옹이가 간택을 해줄때까지

공부하고 있다 

 

암컷과 수컷 모두다 공통적인 것도 있다

둘다 귀엽고 사랑스럽다 ^_^

 

이러니 저러니 차이가 있다고 해도

살아온 환경과 자연이 정해준

타고난 성향이 다르기 때문에

고양이 별로 천차만별이긴 하지만

 

주로 나타나는 특징이 있다고 한다. 

 

 

일단은, 

집에서 기르는 고양이는 길냥이와는 다르게

집사가 주는 먹이만 받아 먹기 때문에 

성별에 상관없이 

독립적인 어른으로 자라나기 어렵다

 

어쨌든 암컷이나 수컷이나 집냥이들은

어리광쟁이로 남아있게 되는것. 

 

 

먼저, 

암컷고양이의 특징이다.

 

암고양이의 성격은 압축하면 이렇다.

 

1. 독립적이고 어른스럽다

2. 외형은 샤프하고 이목구비가 뚜렷하다

3. 호불호가 확실하다

(한가지에 집착하는 성향이

새끼 낳고 기르는 본능으로 인해 강함)

 

 

자연의 이치가

암컷은 새끼를 낳고 돌보는

그러한 본능이 있기 때문에

수컷보다 독립적이고 

방어적인 기질이 있다

 

새끼를 낳아 자손을 남기기 위해서

안전한 곳에 안주하려는

성향이 강하다 

그래야 아기고양이를 낳고

기를수가 있으니까.. 

 

본능적인 성의 영향으로 인해서 

어른스러운 성격을 가지고 있다

 

사람하고 비슷하다고. 

 

사람도 여자가 먼저 철들고 어른스럽지

남자가 철들려면 멀었다

물론 이것도 사바사는 있지만, 

 

결혼한 남편도 남편이 아니고

큰아들 같은 기분이 드는데

고양이 세계에서도 그런가보다 

 

아무튼 본론으로 다시 넘어가서, 

암컷 고양이는

유전적으로 강한 자손을 남기기 위해서 

강한 수컷 고양이를 선택한다.

 

그런데

가끔 강한 수컷이 아닌 약한수컷을

택하는 경우도 있다.

 

왜그럴까?

"근친을 골라내기 위해서!"

 

 

 페르몬으로 구분하여

근친인지 아닌지를 구별한다.

 

본인과 혈연관계가 있다고 판단하면

혈연관계가 먼 개체를 선택한다

약한수컷을 선택하는 이유기도 하다 

 

똑똑한 녀석들이다!

 

또 특이한 것은 한 배에서도 다른털

다른 색깔의 고양이들이 

태어날 수도 있는데 그건

자신의 유전자를 남기기 위해

여러 수컷과 교배하기 때문 

이라고 한다.

 

 

사람에 비유하면 이상한 일이겠지만

고양이 세계에선 자연의 섭리대로 

자신의 유전자를 남기기 위해

임신할 수 있는 확률을 높여 

더 많이 번식하기 위해 

그런 것이니 

알면 알수록 신기할 뿐이다. 

 

 

 

얼굴은 수컷보다 작고 

턱살이 조금더 뾰족하다 

그래서 눈이 더 커보이고 동그란

예쁜 얼굴이다. 

 

사냥본능도 더 크다. 

 

싫어하는것, 좋아하는 것도 수컷보다

자기 의견이 확실한 편이여서

 

흐르는 물만 좋아 한다던가

사료는 먹던것만 먹는다던가

까다로운 식성이나 

요구하는 것이 강하다

 

그야 말로 정말 고양이.. 라고 해야할까?

 

고양이 차이는 다시 말하지만 있다. 

 

 

내 주변인의 고양이는 

암컷이 더 푸근하고 애교가 많다 

특히 찍찍이(?) 롤러 같은걸로 

털 밀어주면 엄청 좋아한다. 

 

치킨먹으면 이게 뭔가 하고 

바로 쫓아오면서 커다란 눈망울로

쳐다 본다. 

 

암튼 힐링을 주는 존재이다. 

 

 

 

 

다음은 수컷고양이의 특징이다.

압축하면 이러하다.

 

1. 평생 철이 없다(어리광쟁이)

2. 탈주성향이 강하다

3. 외형적으로 얼굴이 크다. 대두임

 

수컷이 암컷보다는 개냥이의 성향을

많이 보이는 편이다

 

물론 고양이 차이는 있다. 

 

수컷고양이는 암고양이처럼 

새끼를 낳아 기르고 돌보지 않는다.

그래서 그런지 굳이 암컷만큼

독립적이지도 않고

 

집사만 계속 찾아다닌다

 

사람으로 따지면 남편이 손이있고 발이있지만

여보 밥해줘 여보 이게안돼 여보 이게뭐야

하는 것과 비슷하다

 

 

수컷 집냥이는 더더욱

어리광쟁이로만 남게된다 

 

집사야 밥줘 집사야 나 뭐해줘 

집사야 뭐해줘

 

계속 찡얼찡얼 거린다 

 

모래속 감자 고구마 아니 똥을 

치우는 그순간에도 

난장판으로 만들려 하거나 

호기심이 많아서 달려들기도 한다 

 

 

특히 수컷고양이는 평생 철이들지 않고

나이가 들어도 어린애상태로만 남아있는다

그래서 집사한테 자꾸

어리광을 부리는 것이다. 

 

사람을 대할때도 차이가 나는게,

 

암컷의 경우는 자기가 정말 친밀감만

느끼는 상대에게만 애교를 부리고

남은 관심 밖이기 때문에

수컷하고는 차이가 있다 

 

수컷은 모두와, 암컷은 주로 집사에게만

친근감을 드러내는 편이다

 

 

이건 고양이 기르는 집에서도

내가 직접 자면서 느낀건데 

사람좋아하는 고양이의 경우 

자기 집사 뿐만 아니라 남들에게도

호기심이 많아서 자기가 좋으면

좋다고 부비부비 거린다 

 

집사가 보기엔 나한텐 안그러면서

남한테는..ㅠ.ㅠ 이런 경우도 가끔있다. 

 

 

암컷은 자기 집사에게만

주로 드러내는 편이다

 

 

암컷은 먹을것이 없으면 자기가

어딨지 하고서 찾아다니는 편이고

수컷은 먹을게 없으면

집사야 먹을게 없다

집사야 어딨니 

라고 애옹하면서 외치는 편. 

 

부스럭 거리면 사료도 달라고 찡얼거리고

새벽에도 자고 있는데 놀아달라며

찡얼거리면서 못자게 한다

 

이런 부분들이 애교라며 좋아하는

집사도 있다

(필자는 피곤해서 힘들었다)

 

 

또 얼굴이 암컷보다 훨씬 크고 

넙대대 하다 

중성화 안된 수컷고양이는

얼굴이 몹시 크다고.

오동통한(?) 볼살이 귀엽다. 

 

중성화를 빨리한 수컷의 얼굴은 

좀더 작다고 한다.

 

수컷은 암컷을 찾아 나서며 번식을

하기 위해서 

계속해서 새로운 영역권을 탐색하고 

순찰하려는 본능을 가졌다

 

그래서 한번이라도 나가게 되면

새로운 곳에 대한 호기심이 생겨서

집을 나가려고 한다

 

그래서 집밖으로 절대 나가선 안된다

 

또한 식탐이 많고

먹이와 안전에 대해서 기본적인 것이 

충족이 되면 

뭔가 좋아 싫어 이런것에 대한

선호도가 암컷보다는 떨어지는 편이다. 

 

 

여기까지 암컷고양이와 수컷고양이에 대한

탐구생활(?)에 대해 살펴보았다.

 

아이들에 대해서 공부하다보니

시간가는줄 모르겠다.

 

 

사람입장에서 만약 수컷이 저런다면

환장할 노릇이지만

 

고양이라는 새로운 생명체가 

그러는건 나에게 의존하고 

나를 계속 찾는 존재라서 

한국인들은 아무래도 

수컷고양이를 좀더 선호하는 것 같긴 하다. 

 

그렇다 해도 암컷이든 수컷이든

고양이는 고양이 이다

특유의 시크함은 

둘다 가지고 있다

 

환경차이도 크기 때문에

암컷이 더 유할수도 있고 

수컷이 더 유할수도 있고 

그런 고양이 차이가 있기 때문에 

 

고양이는 강아지와는 다른

고양이만의 특징을 가진것을 명심하면서

내가 기르게 될 녀석의 성격을

예측을 할수는 없으므로 

어떤 녀석이던간에 

나와 함께 해줄 녀석이라 생각하는게

더 중요하다. 

 

서두에 말했다시피 성별을 떠나

소중한 존재들이다 

 

 

암컷이든 수컷이든

집냥이들은 계속해서 

집사야 ~ 나 배고파

집사야~ 나랑 놀아줘

집사야~ 뭐해

집사야~ 

하고서 찾게 되니까

 

언젠가 간택받을 날을 기다리고 있다.

 

 

애옹이 탐구생활 1편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