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당탕탕 일상생활

모바일신분증 아날로그에서 디지털로

서마늘 2021. 2. 4. 22:33

코로나19가 장기화 됨에 따라 모든 것들이 비대면으로 이루어지는 시점에서

모바일 신분증에 대한 활성화가 대두되고 있다. 

 

공인인증서가 폐지되고, 디지털 신분증에 대해서 업체들의 치열한 경쟁이 예상된다.

 

대부분 사람들이 쇼핑과 금융 및 다양한 서비스들을 한큐에 편하게 쓰려고 

하는 그러한 소비 심리가 있기 때문에 기업들의 눈치 싸움이 대단하다. 

자사 사이트에서 모든 것을 해결할 수 있도록 소비자들을 모우려 하기 때문에

치열한 유치전을 벌이고 있다. 

 

지금도 삼성페이등의 지갑없는 세상으로 변화하고 있는데 

2021년에도 이미 핸드폰 하나로 은행업무보기, 신용카드와 현금을 가지고 

다니지 않아도 전혀 일상생활에 지장이 없는 관계로 편한 상태다.

이제는 더욱더 과학이 발전하여 플라스틱으로 대처했던 것들도 더이상 필요가 없고 

스마트폰 하나만으로도 모든것을 해결 할 수 있는 시대가 오고 있다니 

그 변화가 매우 빠르다. 

플라스틱을 활용했던 시대도 이제 추억이 될 것이다. 

 

행정안전부는 지난달 모바일 공무원증을 도입한 것을 시발점으로, 

플라스틱 운전면허증과 동일한 효력을 갖고 있는 모바일(디지털) 운전면허증을 

사용 할 수 있는 서비스를 시작할 예정이라고 한다. 

 

디지털 신분증에 관련하여서 순차적으로 장애인 등록증(2022년), 외국인 등록증(2023년),

국가유공자증(2024년)도 스마트폰으로 이용할 수 있게 된다. 

국가지술 자격증은 카카오앱 또는 네이버앱을 통해서 이용 할 수 있다. 

 

소비자 입장에선 편리하지만 아직까진 모바일 신분증 확산에 대한 우려가 

더 높은 편이다. 일단 보안상으로 취약하다는 것이 가장 큰 문제이다.

 

코로나팬데믹으로 인해서 공적마스크 판매시에 신분증을 그냥 핸드폰으로 촬영하여

보여주고 약국에서 신분을 조작하는 사례가 빈번 했었다. 

특히나 모바일신분증을 인정하지 않는 이유가 자영업자들의 피해가 극심하기 때문인데

미성년자들이 성인인척 하여 모바일신분증이라고 우기며 자신들의 나이를

조작하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곧바로 상용화 되지는 않을 것 같다. 

 

플라스틱 주민등록증이나 여권 같은 경우에도 조작하고 있는 시대인데

디지털 조작이 더 쉽지 않을까 하는 의문점이 있다. 

 

특히 스마트폰을 분실하거나 해킹당할 경우에 엄청난 양의 개인정보가 다량으로 

유출되는 단점이 있다. 디지털 신분증이 아니여도 이미 인터넷에 저장된 정보가 

다량으로 유출된 사례가 많기도 하고 (특히 은행사들도 털렸다) 

위험요소를 감당하기엔 아직까진 기술적인 한계가 크기 때문에 

 

언론에서 외치는 것처럼 디지털신분증이 널리 사용되기 까지의 시간은

아직까진 오래걸리지 않을까 하는 개인적인 추측이 든다. 

 

게다가 카카오톡과 구글의 개인정보 수집은 익히 알려진 바이기에 텔레그렘으로 망명하는

사람들 까지 매일, 매년마다 늘어나는 추세인데

사람들의 개인정보를 정부나 특정 기업이 수집하고 개인을 감시하거나 

정보를 악용할 소지가 꾸준히 제기되고 있다.

 

어쨌든 언젠가는 모바일로 모든것이 해결되는 세상이 오기는 할 것이다.

미래가 정말 궁금해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