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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사일기 쓰기

코로나19 시국이지만 직장 퇴사를 결정하면서 올해까지 쉬겠다고 부모님께 말씀드렸다. 마음이 편해질때까지 올해까지는 너가 하고 싶은데로 해라 라고 하셨고 마음이 뭉클해졌다. 마음의 여유가 너무나도 없었고 많이 답답했었다. 내가 어떤것을 해야하는지 앞으로 어떻게 살아야 하는지 무엇을 하면 좋을지, 무엇을 해야 할지 모르는것 결국 정말 하고 싶은 것은 무엇인지 어떻게 살아가야 하는지 답을 낼수 없고 답을 내지 못했던 나의 삶에 대해서 돌아보는 계기가 될 것 같아서 나는 금전 대신 나에 대해 성찰해볼 시간을 선택하였다. 매순간에 무언가를 선택했을 때는 무언가를 포기 해야 하는데 올해가 나한테 가장 큰 투자를 하게 되는 시기인 것 같다. 긍정적인 사고를 좀더 하고 싶었고 염세적인 부분이나 이런것들을 바꾸고 싶어서..

Blessing - world edition 우타이테

몇년전 음악인데도 지금까지 이 음악을 들으면 행복해지는 느낌이 든다. 지금은 우타이테도 예전만큼의 인기가 있거나 그런건 아니지만 가끔씩 찾아 듣고 있다. 한국어 버전도 있고 일본어 버전도 있고 세계(월드) 버전도 있는데 나는 이 월드버전이 가장 좋다. 마음이 뜨뜬해진다! Blessing 이름 그대로 축복, 생일축하 노래인데도 생일이 아닌 날에 들어도 늘 기운을 복돋아 주듯 마음이 따뜻해진다. (가사에도 너의 매일을 축복한다고 나와있긴 하다) 행복해지는 느낌이 든다. 러시아, 프랑스, 독일, 태국 기타등등.. 다양한 나라의 우타이테분들이 모여서 하나의 곡을 완성해 내는데 정말 자연스럽다. 13개국의 나라가 골고루 국뽕이(?) 찬다는 블레싱. 다같이 각국의 언어로 블레싱을 부를때 서로가 하나되는 마음으로 부..

ALL MUSIC 2021.03.19

Yellow mellow의 be the voice

컬러링 바꾸려고 하다가 우연히 알게된 곡인데 시부야케이쪽 음악 같다. 듣자마자 이거다! 하고 feel이 왔다. 버전은 일본어 버전과 영어버전이 있고 먼저듣게 된건 영어 버전이다. 15년 전에 처음 알게 된 장르였고 한때는 잠깐 꽤 들었었는데... 나름 감각적이었다. 나라마다 가사에서 나타나는 특유의 특징이 있는데 일본도 일본만의 느낌이 있다. 지금은 시국이 시국인지라 살짝 꺼려지는 것도 있지만... 가사가 지금 내 마음과 비슷해서 요즘 계속 반복해서 듣고 있다. 나름 대중적인 멜로디이고 차분하면서도 통통 튀면서 감성적이다. 멜로디만 들으면 기쁜 가사가 나올것 같은데 그건 아니다. 가사는 살짝 슬프면서도 그리워 하고 후회도 하고 고찰도 하는 그런 내용인데 이런 면이 더 끌리게 됐다.

ALL MUSIC 2021.03.19

카카오프로젝트100

코로나19로 인해서 집에 있는 시간도 많아지고 사람들과의 대면 소통도 힘들어졌다. 최근에 카카오채널이란 곳에서 뜨기 시작하면서 나만의 의지력 으로는 부족한 것들을 사람들과 함께 할 수 있게 되었다. 혼자 하기 힘든사람 혹은 멘토가 필요한 사람... 아니면 그냥 혼자 프로젝트100을 만들어서 해도 된다. 100일동안 매일 하게 되어있고 중간에 관둘것을 대비하여 프로젝트당 만원을 먼저 내게 된다. 다 지키게 되면 환급되지만 자기가 인증하지 않은 날마다 기부금 형식으로 내게 되어있다. 돈을 걸지 않으면 안하게 될게 뻔하니 만원(?)짜리 강제성을 두게 되는 것이다. 해야지 해야지 미루고 있다가 4월 초에 되면은 습관이나 자기계발쪽으로 인원을 구해서 해볼 예정이고 구해지지 않으면 나홀로 하려고 한다. 카카오 친구..

이진아 RANDOM 랜덤

이전에 인기 있었던 K팝 스타에서 우연히 발견한 보물같은 뮤지션. 그때 당시 음악오디션 프로그램이 지상파로도 인기를 끌면서 한참 여기저기서 방송이 급격하게 될 때였는데 어떤 tv채널을 볼까 돌리다가 우연히 알게된 가수였다. 피아노만 치더라도 무진장 어려운데 거기다가 노래도 같이 부르다니 오디션 한번에 이사람은 천재구나 싶었다. 목소리는 물론 약간 애기같은 목소리라 그부분은 호불호가 갈릴수가 있겠지만 작곡, 편곡 실력에는 엄청나다고 밖에 할 말이 없다. 재즈에서 중요한 리듬감에 이진아님 특유의 작곡에서의 화성조합이 들으면서도 어떻게 이걸 만들었지 하고 굉장했는데 반주는 화려하지만 멜로디는 단순하면서도 서로가 흐름을 깨지 않고 조화를 이루고 있다. 제발 다른 기획사 가지 말고 안테나로 갔으면.. 했는데 지금..

ALL MUSIC 2021.03.16

London grammar Strong

몽환적인 음악이 끌릴 때가 있다. 우연히 듣게 된 노래는 런던그래마의 스트롱 이었다. LONDONGRAMMAR는 밴드명에서도 이미 눈치를 챌 수 있듯이 영국의 밴드이다. 깊은 울림과 심해로 빠질 것 같은 여자 보컬의 목소리가 처음에는 이질적으로 다가왔는데 들으면 들을수록 사운드에 찰떡같이 어울린다는 생각이 든다. 앨범 수록곡의 다른 곡들도 들어봤지만 If you wait라는 앨범에서 내가 가장 마음에 드는건 strong이란 곡이다. 가사도 은유적이고 함축적이여서 여러의미로 다가오기도 하고 힘들어 하는 나에게 큰 위로가 되고 있다. 얇고 가느다랗고 이쁜 목소리도 좋지만 이렇게 중성적인 매력도 나면서 굵으면서도 부드러운 목소리도 좋다. 약간 한국의 이소라씨 처럼 뭔가 특유의 깊은 느낌이 있고 그러면서도 편안..

ALL MUSIC 2021.03.16

킹갓캐슬 공략

무슨 게임을 하지 하고 검색하다가 에디터추천이라는 인기게임이라고 하길래 설날 지나고 2월에 설치 했었던 게임이었다. 디펜스 게임인데 영웅의 합성을 통해서 방어한다. 나름 중독성 있고 재미는 있는데 추가 스테이지가 아직 안나옴... 좀비고의 어썸피스가 만들었다고 한다. 느낌이 온다. 10대들에게 인기가 많겠다 라고.. *공략을 원하는 사람이 혹시라도 있다면 맨 밑에만 내려보면 된다. 인디게임중에서 가끔 좋은 게임들을 구글플레이에서 선정을 해주는데 이 게임 같은 경우는 겨우 한달된 아니 한달이 됐다고도 살짝 애매하다고 볼수 있지만.. 그런 정도의 기간으로 플레이한 신규유저 입장에서 보자면 컨텐츠를 마음만 먹으면 2주 정도 이내에 끝낼 수 있을 것 같다. 도전부분이 아마 영웅레벨이나 이런게 안되서 안될 수는 ..

게임 player 2021.03.15

쿠키런킹덤 플레이 신규유저

내가 하는 게임에서 하도 광고가 많이 나오길래 플레이 해봤는데 이전에 쿠키런도 해봤었고 (이게 무려 나 대학생때 나온 게임...) 그때 재밌게 했었기 때문에 이번에도 쿠키런이란 이름을 가지고 어떠한 게임을 냈을까 하는 호기심이 들었는데 전연령층을 대상으로 만든 게임 같다. 무난한 양산형 게임이 나오겠거니 했는데 플레이 후기를 적자면, 그동안 나왔던 전형적인 카카오 시리즈게임에서 벗어나지 않았다. 한줄요약 : 자동싸움 + 영웅뽑기 = 끝. 이런 게임들을 한마디로 말하자면 거의 한국 게임의 90% 이상이 이런류의 게임이라 별다른 감흥은 없었다. 다만 쿠키런 특유의 디자인은 여전히 깔끔하구나 느꼈다. 킬링타임으로는 딱인 게임이라고 여겨졌다. 친구들과 함께 가볍게 즐기고 싶다면 할만 할 것 같다. 특히 이런류의..

가디언테일즈 녹시아 암속성

아레나 때문에 스트레스를 많이 받아서 접을까 했는데 암속만 키우는 암속러라 녹시아가 이번주 신캐로 나오면서 다시 가테에 대한 관심이 돌아왔다. 사람들 반응은 제각각 인데 어느정도 나도 동의는 하는 바다. 가디언테일즈만의 특색이 느껴지는 캐릭터 라기 보다는 흔한 애니캐릭 같은 그런 일러의 캐릭터가 나왔다. 하지만 가테 자체가 레트로 갬성을 느낄 수 있는 2030대 남자를 타겟으로 만들어진 게임인지라 특히 일본애니메이션 특유의 그 애니그림체를 좋아하는 사람도 많을 것이다. 내가 단지 아쉬운건 가테만의 독특한 개성을 바랬는데 매출때문인지는 몰라도 이정도면 사람들이 많이 영웅뽑기를 하지 않을까 하는 그런 캐릭 위주로 나오는거 같아서 아쉬워졌다. 아직은 설사 그러한 캐릭이 나오게 되더라도 가테특유의 느낌이 녹아 ..

게임 player 2021.03.13

직장퇴사 후에 2021년 목표

그동안 좋지 않을 것 같은 내 사적인 이야기는 다시 삭제를 했다 15개정도. 마음이 아프고 한꺼번에 삭제하면 안좋은건 알지만 과감하게 결정을 했다. 내 블로그에 좀더 좋은글, 예쁜글, 좋은이미지들이 있으면 해서 저품질이 되지 않기만을 바라면서 쓰고 있다. 직장상사의 인신공격과 직장내 괴롭힘이 너무 심해서 자진퇴사를 결정했지만 후회는 없다. 직속상사가 괴롭히는거고 그 외에 다른 상사들 중 나를 예뻐해주는 상사가 있어서 사람은 어딜가나 복불복이 아닐까 하는 생각도 들고 그래도 마무리를 좋게 하고 끝나면 언젠가 나와 유대관계를 쌓아온 다른상사와도 연이 닿을수 있지 않을까 해서. 나오면 땡인줄 알았는데 의외로 살다보니 도움을 주고 받을때도 있기도 하고 사람 사는 인생이 어떻게 될지 모르니까 좋게 마무리를 지으려..